김명민 인공치아, "말 형상 본따...병든 말 뛸때 애처로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3 18:17

수정 2012.01.03 18:17



배우 김명민이 영화 속 인공치아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페이스 메이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명민은 “영화 속에서 너무 못생기게 나온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페이스 메이커’에서 김명민은 극중 30km까지는 누구보다 잘 달리지만 그 이상은 달리지 못하는 페이스메이커 주만호 역할을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 줄곧 달리기만 해 온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고 인공치아를 끼고 등장한다.

이날 김명민은 “사실 일부러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니다. 훈련을 하다 보니 저절로 살이 빠졌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상체는 말랐지만 하체는 매우 튼튼하다. 그래서 예전에 입었던 바지들이 안 맞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선을 다해 마라토너가 되려 했다. 인공치아는 주만호의 애틋함과 절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말 얼굴이 떠올랐다.
병든 말이 뛸 때 가장 애처로워 보였기 때문”이라고 자신만의 이유를 털어놨다.

아울러 김명민은 “과거 건치 연예인으로 뽑힌 적이 있어 도저히 내 치아로는 안 되겠다 싶어 인공치아를 끼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에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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