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연간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베스트 셀링 브랜드는 BMW, 베스트 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누적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0만5037대로 전년 9만562대에 비해 1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수입차 연간 누적 신규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만3293대의 신규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 1만9534대, 폭스바겐 1만2436대, 아우디 1만345대, 도요타 5020대, MINI 4282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4만4334대(42.2%)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 미만 3만4291대(32.6%), 3000~4000cc 미만 2만1393대(20.4%), 4000cc 이상 5019대(4.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7만7849대로 74.1%를 차지했고 일본 1만8936대(18.0%), 미국 8252대(7.9%)순이었다.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7019대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고 BMW 520d(6211대), BMW 528(5940대), 메르세데스-벤츠 C200(2374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2271대), 닛산 큐브(2256대) 등의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2011년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마케팅, 다양한 신차 및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개방 이래 최초로 10만대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13% 이상 늘어난 11만9000여대로 추정된다.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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