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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경제심리 악화 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5 07:20

수정 2012.01.05 07:20

현대증권 김기형 애널리스트는 5일 "유로존의 경제심리가 침체 영역에서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화증가율이 낮아지지 않고 안정된 모습을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민간의 신용창출은 급속히 감소하고 있지만, 본원통화가 급속히 확대되어 통화증가율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는 "ECB는 장기물 레피조작으로 시중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반면 ECB는 국채매입프로그램을 소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12월 3주 동안 레피 조작을 통하여 2231억 유로를 시중에 풀었지만 동 기간에 국채 매입 규모는 54억 유로에 불과하였다"면서 "레피 조작으로 풀린 시중 유동성 가운데 많은 부분이 ECB에 예금으로 유입되어 신용경색의 위험은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ECB가 방호벽 구축에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재정면에서도 긴축론을 바탕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어 유로지역 경제는 경기침체를 쉽게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따라서 향후 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킬 요인이 불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1) 유로지역 국가신용등급 강등, 2) 민간의 신용 위축 지속, 3) 내핍과 재정 악화의 악순환, 4) 그리스 헤어컷 확대와 유로존 탈퇴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