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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부가가치 미용 산업 집중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5 11:36

수정 2012.01.05 11:36

【 의정부=송동근 기자】 경기도가 최근 32조원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한 미용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용 디자인 산업의 메카 도약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BEAU +DEX)'를 올해부터 국제적 행사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는 산업으로서 미용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예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미용 산업을 총괄하는 종합창구기능을 하겠다는 의지가 엑스포 명칭(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에도 담겼다.

 지난해 10월 28~30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엑스포에는 미용 산업 관련 업체 51개사가 189개 부스를 설치, 3만4317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지만 성과와 규모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도는 올해 대회부터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미 지난해 12월 조직위원회를 구성, 개최일자 및 국외 초청단체 선정에 나섰다. 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화장품협회, 미용업체 밀집지역인 부천시, '코스메틱 밸리(cosmetic valley)'가 있는 오산시 등과 엑스포를 공동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최근 미용에 부쩍 눈을 뜬 중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3월 미용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중국 충칭시와 미용 산업 협력협약(MOU +)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 미용 디자인산업을 연구개발하고 교육·홍보·마케팅 등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할 '경기도 뷰티디자인지원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경기도는 올해 엑스포에 관람객 5만명과 1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세정 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국내 규모가 32조원에 달하는 미용 디자인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뷰티디자인엑스포를 여는 경기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