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울고 웃게 하는 심벌들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6 17:34

수정 2012.01.06 17:34



신하균을 울고 웃게 만든 심벌들이 화제다.

6일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제작사측은 “주인공 이강훈(신하균 분)을 웃고 울리는 ‘심벌’들은 곰국, 양말, 풍선껌 등은 사소해 보이지만 극중 강훈에게 없어서는 안 될 보물들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심벌들은 강훈과 지혜(최정원 분), 강훈과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과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요소들인 만큼 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테마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첫 번째 곰국은 모자간의 애틋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어린 시절 강훈을 잘 돌봐주지 못한 미안함과 그래서 까칠하기만 한 그에게 전하는 어머니의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뚜껑도 열지 않은 채 가득 쌓아 놨던 곰국은 결국 순임의 사망 이후 강훈에게 뼈아픈 후회로 남았다.



이들 모자의 애절한 가족애는 ‘양말’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아들을 위해 자신은 미처 돌볼 겨를이 없던 순임의 맨발을 보고 “양말 없어요?”라고 버럭 화를 냈다.

이후 강훈은 가판대에서 팔고 있는 양말에 눈길이 갔지만 결국 선물은 끝내 하지 못했고 뇌암에 걸려 병실에서 잠든 어머니의 발을 양손으로 꼭 감싸며 통한을 삼켰다.

이같은 ‘곰국’, ‘양말’, ‘와이셔츠’가 까칠하고 냉정했던 강훈에게 용서와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 중요한 심벌로 자리 잡은 셈이다.

또한 풍선껌은 앙숙 관계였던 강훈과 지혜를 결정적으로 이어주는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풍선껌 조각을 여기저기 묻힌 채 강훈을 향해 솔직한 애정고백을 하는 지혜에게 강훈이 박력 넘치는 풍선껌 키스를 해 둘의 사이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확실하게 이어준 것은 ‘뇌 사진’으로 지혜가 이것을 통해 강훈을 향한 마음을 전달했고 그 역시 ‘뇌 사진’을 가슴 속에 담아두며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거리자 지혜는 강훈에게 ‘뇌사진’을 버리라고 하는 등 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상징물이 됐다.
밀고 당기는 아슬아슬한 연애 선상에 있는 두 사람에게 ‘뇌사진’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제작사측은 “어떤 극적인 사건이나 대사, 행동들보다 단순한 소품 하나가 때로는 더욱 깊은 감동과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며 “사소하지만 깊은 애정과 사랑을 밑바탕으로 한 사건들은 강훈을 더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인간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신의 환자를 가로챘다는 분노로 상철과 극한 대립을 펼치던 강훈이 위기의 상철(정진영)을 구해내고 구세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브레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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