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파인테크닉스, 1차 협력사 인수.. 주가 탄력받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8 17:21

수정 2012.01.08 17:21

<에이치케이에스테크>

 파인테크닉스가 휴대폰부품업체 에이치케이에스테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자 앞으로 두 회사 간 시너지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파인테크닉스는 지난해 12월 5일 에이치케이에스테크와 합병비율 1(파인테크닉스)대 3.21(에이치케이에스테크)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9일이다.

 에이치케이에스테크는 기존 LG전자에 휴대폰부품을 납품하는 1차 공급업체이다. 파인테크닉스는 이번 흡수합병 결정으로 주력사업인 휴대폰 및 태블릿PC를 생산하는 모바일디바이스(MD)부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휴대폰 부품 프레스몰을 생산·공급하면 에이치케이에스테크가 이를 조립해 LG전자에 납품하는 형태였다"며 "하지만 이제 LG전자의 1차 협력사가 된 만큼 향후 해외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휴대폰 분야 신규 파생모델을 생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분야는 업황악화로 부침을 받고 있다. 최근 LED 조명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의 논란과 LED칩 단가 문제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 이날 파인테크닉스는 0.45% 하락한 1만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LED 분야는 앞으로 공공조달 시장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가정집 및 건설사 등의 민소시장에서 LED칩 단가부분이 맞지 않지만, 현재 공공 조달시장으로 LED 매출의 80%를 달성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정부가 지하철 등 공공부문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것이기 때문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인테크닉스는 현재 정부 관급 LED 조명부문 1위 업체로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제품 인증을 받았다.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