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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작년 교역 3조6천억불, 중서부 괄목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0 16:56

수정 2012.01.10 16:56



【베이징=차상근특파원】중국의 2011년 대외무역규모가 3조6420억 달러(4208조원)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고 중국 해관(세관)이 10일 발표했다.

수출은 20.3% 증가한 1조8986억달러, 수입은 24.9% 늘어난 1조7434억달러였다. 무역 수지 흑자는 1551억 달러(179조원)로 전년대비 14.5%, 264억달러 줄었다고 해관은 덧붙였다.

중국의 무역규모는 하반기 들어 지속 감소했으나 수출입 균형발전정책은 순조롭게 진행돼 수입증가율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수출증가율이 전년대비 4.6%포인트 줄어들며 무역흑자

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교역규모 대비 무역흑자 비중은 4.3%로 작년대비 1.8%포인트 낮아졌다.



중국내 성시별 무역규모는 여전히 광둥,쟝쑤,상하이,베이징,저장,산둥,푸젠 등 동부 연안 7개성시가 전체의 81.5%를 차지했지만 성장속도면에서는 서부지역이 단연 돋보였다.

광둥,쟝쑤,저쟝, 상하이의 수출증가율은 15~19%대로 중국 전체 증가율을 밑돌았지만 서부지역은 전체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고 특히 충칭시, 허난, 구이저우, 쟝시성 등의 수출증가속도는 160%,82.7%,55.5%, 63.1%등에 달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전통시장의 침체로 상대적으로 신흥국시장으로의 무역이 강력하게 성장했다.

대유럽 무역증가율은 18.3%로 전체보다 4.2%포인트 낮았고 미국과 일본은 15.9%,15.1% 각각 늘어 6.6 및 7.4%포인트나 못미쳤다.


반면 동남아국가연합과의 교역은 23.9% 늘었고 브라질,러시아,남아공과의 무역은 각각 34.5, 42.7, 76.7% 각각 늘었다.

csky@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