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체육관 전당대회의 퇴출이 필요하다. 전국에서 (지지자를) 동원할 때 교통비와 식비 등의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에서 대의원 개개인과 대의원을 동원하는 당협위원장, 표 확보에 목숨을 건 후보 중 누구에게 비용을 전가하기 쉽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선거인단이 체육관에 모여서 투표하는 구조에선 누군들 자유롭겠느냐"며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 경쟁이 치열했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양쪽 모두 동원했으며 비용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쪽이 자유롭게 깨끗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대선후보 경선에서) 진 쪽도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당내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돈봉투 사건과 관련 "당헌ㆍ당규를 칼 같이 지켰으면 한나라당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내 구태를 지적한 박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ch21@fnnews.com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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