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유가, 나흘만에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1 06:34

수정 2012.01.11 06:34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가 오름세와 경기전망 개선 역시 유가 오름세를 부추겼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석유수입 금지 논의에 나서는 등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란은 제재 원인인 핵개발 프로그램을 더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석유공급 위축 우려가 높아졌다.

전략에너지경제연구소(SEER) 마이클 린치 사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일부 충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석유를 매도할 트레이더는 없다"면서 "경제전망도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PFG베스트의 유명 석유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이란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배럴당 10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93센트(0.9%) 오른 102.24달러로 마감했다.

WTI 근월물 가격은 지난 석달간 20% 급등했다.


런던시장(ICE)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이 83센트(0.7%) 뛴 113.28달러에 거래됐다.

dympna@fnnews.com |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