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준석 위원은 트위터에 "졸업증 위조 사이트도 있으려나. 있다면 가격이 얼마지"라는 글과 함께 지신의 하버드 졸업장 사진을 올렸다.
이준석 위원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로부터 "(학력을) 제대로 인증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9일 왓비컴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이준석 위원이 제시한 학생증은 가짜"이며 "인터넷에서 6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준석 위원은 비대위원으로 선임된지 보름도 되지 않았지만 트위터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난을 치웠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반박했다가 다시 오보가 아니라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과거 "전철연이 얼마나 정의로운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 넘게 서초2동 전역을 쩌렁쩌렁 울리면서 시끄럽게 하는 건 진짜 미친X들이 아닌가 싶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이 밝혀져 전철연으로부터 퇴진요구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엔 병역법 위반 혐의로 무소속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강 의원은 "이 위원은 복무기간 중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0년도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선발돼 참여하는 동안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않고 회사를 수 회 이탈했다"며 "이는 산업기능요원의 편입을 취소해야 하는 8일 이상 무단결근에 해당하므로 병역법 제89조2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위원은 1985년생으로 지난해 12월27일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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