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개도국 원조 11억7400만弗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1 14:52

수정 2012.01.11 14:52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가 연간 11억7400만달러로, 국민 1인당 2만7730원꼴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공적개발원조(ODA) 금액은 순지출 기준으로 11억7400만달러, 국민 1인당 2만7730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보다 국민 1인당 5777원 증가한 것이다. 개발도상국에 원조자금과 물자를 직접 지원하는 양자 간 원조도 9억100만달러로 전년(5억8100만달러)보다 55% 늘었다.

 양자 간 원조의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가 65.2%로 가장 높고 아프리카(15.5%), 중남미(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전체 양자 간 원조의 10.6%를 지원받아 가장 많았으며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교육, 보건, 수자원, 위생 등 사회인프라(9억600만달러)와 교통, 에너지, 통신 등 경제인프라(6억1000만달러) 지원이 양자 간 원조의 83.8%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제금융기구 등을 통한 다자 간 원조는 2억7300만달러로 전년(2억3400만달러)보다 16.3%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조사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의 공적개발원조는 증가율에서 DAC 회원국(23개국) 중 2위를 기록했다.

 국민총소득(GNI)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12%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 규모는 DAC 회원국 중 18위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국민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OECD 국가 중 27위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