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산 美고객 64% 다음에도 현대차 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2 09:04

수정 2012.01.12 09:04

현대차 산 美고객 64% 다음에도 현대차 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위와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일반 및 고급 브랜드 33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재구매율 64%를 기록, 지난 조사의 3위(60%)보다 2단계 상승한 1위에 등극, 미국 시장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기아차도 59%의 재구매율을 기록, '2010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에서 기록한 7위(58%) 대비 3단계 상승한 4위로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BMW(59%, 4위), 벤츠(57%, 7위), 렉서스(54%, 9위) 등 고급 브랜드의 재구매율에도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지난 '2010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의 순위 향상률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현대·기아차는 2008년부터 지난 3년간 현대차가 12단계, 기아차는 무려 23단계나 상승하며 미국 시장에서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현대·기아차 브랜드 충성도의 급격한 성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품질 경영이 신차 품질의 성과를 넘어 내구품질과 잔존가치 등으로 확대된 결과 때문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꾸준하게 펼쳐오던 품질경영의 노력이 결실을 보며 고객들의 만족도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는 지난 1968년 설립된 자동차 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으로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윤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