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WKBL' 역대 올스타전 '여왕별'은 누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2 10:28

수정 2012.01.12 10:28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올스타전을 더욱 즐겁게 감상하기 위해 역대 올스타전 MVP와 3점슛 챔피언을 짚어보자.

WKBL 올스타전은 지난 2002년 2월 1일 오후2시 장충체육관에서 최초로 펼쳐졌다. 삼성생명, 한빛은행, 금호생명의 중부선발과 국민은행, 신세계, 현대건설의 남부선발이 맞대결을 펼친 첫 올스타전에선 팀당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뽑냈다. 최초의 올스타 MVP는 '재간둥이 포인트가드' 이미선(삼성생명)이 선정돼 영광을 안았고, 신세계 양정옥이 1분 동안 2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3점슛 챔피언에 올랐다.

2003년 올스타전은 미 여자프로농구(WNBA) 신인왕 출신인 '초특급 용병' 타미카 캐칭(우리은행)이 18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MVP에 선정됐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이언주(신세계)가 60초 버저와 동시에 23번째 3점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3회째를 맞는 2004 올스타전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의 중부선발과 국민은행, 현대 신세계의 남부선발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남부선발로 출전한 김영옥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30득점을 몰아넣으며 올스타전 MVP로 뽑혔고, 3점슛 대회에서는 이언주(금호생명)가 1분 30초동안 무려 38개를 성공시키며 최고의 3점슛 슈터로 기량을 뽐냈다.

2005년 올스타전에서는 박정은(삼성생명)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3점슛 대회에서는 신한은행의 한채진이 1분 동안 28개를 성공하며 김은혜(우리은행, 26개)와 변연하(삼성생명, 18개)를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2007 올스타전에서는 외모와 실력을 갖추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호주 출신의 ‘금발 미녀’ 로렌잭슨(삼성생명)이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잭슨은 이날 3점슛 4개에 39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정미란(금호생명)이 1분 동안 23골을 성공시키며 3점슛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특히 ‘추억의 3점슛’ 대결에서는 신세계 정인교 감독이 1분간 11개를 성공시키며 국민은행 조성원코치(6개)를 따돌렸다.

2008년 1월 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10주년 올스타전 MVP에는 9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부동의 센터로 큰 발자취를 남겼던 정은순이 영광을 안았다. 이미 WKBL 팬들이 뽑은 BEST 5가운데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던 정은순은 이날 ‘사랑팀’ 베스트 5로 선발 출전해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으며 하프라인 슈팅경연대회에서 2차례 장거리 슈팅을 모두 성공시켰다.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변연하(국민은행)가 뽑혔다. 변연하는 3점슛 3개를 포함 21점을 넣고 7리바운드, 5도움, 2가로채기를 기록하며 남부선발(신한은행, 삼성생명, 국민은행)이 중부선발(금호생명, 신세계, 우리은행)을 125-117로 제압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이날 올스타전은 8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2002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시작된 이후 역대최다관중을 기록했다.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대회에서 김선혜(우리은행)가 1분동안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3점슛 퀸을 차지했다.

2009년 12월 25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선 30대로 구성된 ‘여유만만’팀이 20대 ‘질풍가도’ 팀을 100-90으로 누르며 승리를 거뒀다. 여유만만의 김영옥(국민)은 30득점을 올리며 MVP로 선정되며 지난 2004년 겨울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MVP에 오르는 영애를 안았다.


2011년 1월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인기투표 최다득표자인 이경은(KDB생명)과 박정은(삼성생명)이 핑크팀과 블루팀 주장을 맡아 나머지 선수들을 드래프트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6개 구단 코치가 전,후반 3명씩 나눠 심판을 맡았다. 이날 핑크팀 이종애(삼성생명)는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박정은(삼성생명)이 30점 만점에 24점을 넣어 팀 동료 박언주(18점)를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3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1-2012 올스타전'엔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받은 변연하(KB 스타즈)를 비롯해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2회 시상을 노리는 박정은(삼성생명) 등이 출전해 또 다른 스타탄생을 예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문태종 역전 버저비터’ 전자랜드, KT 꺾고 연승행진
배리 라킨, MLB 명예의 전당 입성
'MLB' 볼티모어, 주니치 출신 좌완 천웨인 영입
FC서울 전지훈련 실시, 최용수 감독 “조직력 키우는데 중점”
SK, 정근우와 3억1천만원에 재계약 '연봉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