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5시30분께 선관위 홈페이지에 초당 약 89Mbps 정도의 트래픽이 들어왔고 다음날인 9일 오후 7시께에도 초당 90Mbps 정도의 트래픽이 유입됐다. 선관위는 추가적인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 일단 홈페이지를 사이버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내부논의를 거쳐 13일 경찰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공격이 선관위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디도스 공격이고 공격량의 규모가 지난 10ㆍ26 디도스 공격 당시 이뤄진 테스트 공격 당시의 규모에는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선관위 자체 조사에서는 지난 10ㆍ26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패턴을 따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공격이 일요일 낮과 월요일 퇴근시간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 시간대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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