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현 코코네 회장은 "일본의 경우 피처폰 시대에 게임이 발달해 휴대폰게임사인 그리와 모바게의 시가총액은 8조~9조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면서 "한국은 피처폰 시대 게임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시대를 맞이하면 모바일게임 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네는 올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놀이를 만들기 위해 모바일게임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천 회장은 "과거 온라인게임이 신개념 놀이문화였듯이 모바일게임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면서 "소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라인 등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기반의 게임 출시 의지도 조심스레 내비쳤다.
천 회장은 "카톡, 티톡, 라인 등이 새로운 인프라로 게임과 접목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새로운 플랫폼과 게임이 잘 런칭 되면 페이스북의 징가가 성장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천 회장은 대형 온라인게임사들이 잇달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 업체들과 격돌하고 있지만 아직은 절대강자가 없어서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넥슨, 엔씨소프트, 한게임, 네오위즈 등 1세대 온라인게임사들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개발 자체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강점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 회장은 끝으로 "한게임재팬 시절에도 그랬지만 동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받고 있다"면서 "한게임재팬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다시 코코네를 세워 3년간 일해 보니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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