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니슨,잇단 호재로 악재눌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5 17:09

수정 2012.01.15 17:09

 지난달 잇따른 공급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맞은 유니슨이 최근 잇단 호재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28.6% 상승했다.

 유니슨은 지난해 12월 27일 1억1150만달러 규모의 타워플랜지 2500세트 공급계약과 1억달러 규모의 발전 조선 화학 플랜트용 단조품 공급계약이 해지되면서 주가가 추락했다. 그러나 유니슨은 자산재평가 실시로 자산이 319억원 증가했으며 최근 도시바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해지 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 도시바 인수시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한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도시바의 국제적인 영업망과 자본력이 유니슨의 기술력과 결합되면 풍력 터빈 메이커로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 도입과 오는 7월 일본의 전면적인 발전차액 제도 실시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적 역시 올해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미국 풍력 부문 업황이 괜찮기 때문에 부진한 단조사업 부문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슨은 지난해 3·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마이너스 500억원, 마이너스 713억원을 기록했다.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