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美 밀레니엄파트너스 국내 헤지펀드시장 첫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6 10:52

수정 2012.01.16 10:52

미국계 헤지펀드 운용사인 밀레니엄파트너스가 외국계 헤지펀드로는 처음으로 한국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6일 "이달 중에 밀레니엄파트너스가 국내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위해 인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며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합쳐 약 3달 안에, 한국법인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금껏 외국계 헤지펀드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상품을 위탁 판매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직접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밀레니엄파트너스가 국내에 진출하면 직접 운영하는 첫 외국 헤지펀드 운용사가 된다.


해외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국내 헤지펀드 진출 요건은 자본금이 60억원과 전문인력 3명 이상을 갖추면 된다.



밀레니엄파트너스는 1990년 설립됐으며,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로 약 15조원(13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국내 해외펀드 시장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트랙레코드(운용성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지난달 1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국내헤저펀드 시장 역시 후발 주자 4개사가 합류하며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