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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011년 상위업체 내수시장 경쟁력 부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7 07:28

수정 2012.01.17 07:28

현대증권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17일 제약업종에 대해 '2011년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과 유사한 8,151억원을 나타냈다"면서"영업일수를 감안한 일별 조제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 증가해 전월에 이어 한자리수 성장이 지속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 연간으로는 2010년 대비 7% 성장을 기록했는데 처방량이 전년 대비 10%의 꾸준한 성장을 보인 반면 처방단가는 약가인하, 리베이트 처벌 등 규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버스 3개사의 12월 합산 실적은 전년 대비 8% 감소해 재차 악화되었다. 상위 10개사 실적 역시 전년 대비 3% 감소하며 역성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2011년 연간으로도 유니버스 3개사 실적은 전년 대비 2% 감소했고, 상위 10개사는 전년 대비 3% 성장에 그쳤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 제네릭 위주의 제품 성장 둔화와 대형 신제품 부재, 정부 규제 강화로 인한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2011년 유니버스 3개사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0.8%, 상위 10개사는 29.9%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p씩 하락하였다.
"고 말했다.

그는 "약가일괄인하방안 시행에 따라 4월부터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단행될 예정으로 각사 처방의약품 매출의 10~20% 수준의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제품별 약가인하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인 2월 말~3월 중 제약사별로 약가일괄인하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 소송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약가인하 시기 지연 등의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