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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귀성 설 전날, 귀가 설날 가장 붐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7 08:44

수정 2012.01.17 08:44

【 부산=노주섭기자】올 설 연휴기간(21~24일) 중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은 설 전날인 22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는 설 당일인 23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설 연휴 귀성객 통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9~14일 1379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동안의 '이동 여부, 교통수단, 목적지(귀경지) 및 이용 도로, 귀성일과 귀가일' 등을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부산거주 가구의 33.7%인 46만5000가구 121만2000여명이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이 78.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이 철도 6.2%, 버스 4.6%, 전세버스, 렌터카 등 0.4%의 순이었다.



이동지역은 경남 54.8%, 경북 18.1%에 이어 광역시 11.8%, 서울·경기 5.8% 등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거창·합천·함양·산청(8.0%), 마산·창원·진해(6.9%), 진주·사천(6.7%), 대구(6.2%)의 순이었다.

또 이번 연휴기간 남해·경부 고속도로 등 6개 주요 도로에 이동객의 76.4%가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고속도로(지선 포함)가 42.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16.1%, 경부고속도로 15.3%, 거가대로 3.0%,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2.4%로 나타났다. 국도 2, 7, 14, 35호선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경우도 11%에 달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설 전날인 22일이 57만6990명(47.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3일(설날) 35만8800명(29.6%), 21일 21만3341명(17.6%)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설 전날인 22일 오전 7~10시가 25만792명으로 가장 많아 이 시간대 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의 경우는 △23일(설날) 60만4869명(49.9%) △24일 54만4261명(44.9%) △25일 3만3941명(2.8%)의 순이었다. 시간대별 귀가객은 설날 오후, 24일 오전의 순이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 연휴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기간의 교통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