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설 명절 온누리 상품권 600억원 판매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7 15:09

수정 2012.01.17 15:09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올해 설 명절 판매액이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청이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에서 보고한 '온누리 상품권 판매현황 및 확대방안'에 따르면 설 예상 판매액은 올 한해 목표액 2500억원의 24%인 600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262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중기청 관계자는 "2009년 7월부터 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3082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올해 연말에는 5000억원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16일 현재 판매실적은 47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은 99억원, 기업 226억원, 개인 136억원, 민간단체 14억원 등이었다. 기업은 현대자동차가 67억원, 포스코가 52억원, 삼성이 50억원어치를 각각 구입했다.

중기청은 공공부문의 선도적 구매와 민간의 자발적 참여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의 10% 이상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용토록 의무화하고 대기업에서 5억원 이상 구매하면 회사 로고를 상품권에 인쇄해준다.
개인이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3%할인해주는 것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고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향하도록 하기 위해 2700억원을 투입, 시장 330곳에 주차장과 아케이드, 고객화장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중기청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으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서민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