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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LA 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7 17:18

수정 2012.01.17 17:18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호텔신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A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DFS가 매장을 운영했지만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항 측이 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선 것.

입찰에는 신라면세점 외에도 DFS그룹, 듀프리(Dufry)그룹, 듀티 프리 어메리카(Duty Free Americas), 뉘앙스 그룹(The Nuance Group), 트래블 리테일 USA(Travel Retail USA) 등 8곳이 뛰어들었다. 사업자 선정은 6월 말 이뤄진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0년간 주류와 담배, 화장품, 토산물, 고가 브랜드 제품 등 전 영역에서 LA국제공항 내 모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 개별 계약에 따라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 공항의 상업용 공간은 톰 브래들리(Tom Bradley) 터미널을 비롯한 9개의 터미널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은 약3716㎡다. 지난해 이용자는 813만명이고, 면세점 매출액은 1억1754만 달러의 규모다.


호텔신라가 LA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2013년 말에 세계 면세점 업계 5위도 가능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앞서 호텔신라와 롯데면세점은 홍콩 첵랍콩 공항의 면세사업권자 입찰에 참여했다.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