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가격 착한 설 선물도 있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7 17:30

수정 2012.01.17 17:30

 화장품 브랜드숍의 착한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3년 전부터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로 출시되기 시작했던 실속형 제품들이 경기 불황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1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로 고급 화장품을 선호하던 일부 여성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브랜드숍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지난 2009년 7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300만여 개가 팔렸다. 300mL라는 대용량이지만 가격은 3300원에 불과해 '짐승젤'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이 회사의 '멀티 퍼펙션 크림' 역시 크림과 에센스 기능을 가진 실속형 제품으로 출시 한달 만에 7만개를 판매했다.



 미샤가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선보인 진동 마스카라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 마스카라'는 수입화장품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앞세워 출시 1주 만에 전 매장 품절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의 '올리브 리얼 멀티 살브' 역시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구성돼 어디서든 얼굴, 입술, 팔꿈치, 발꿈치, 무릎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