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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라질 U-20대표 출신 레안드리뉴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9 11:49

수정 2012.01.19 11:49

Ⓒ대구FC 제공

대구FC가 FC포르투 출신의 브라질 공격수를 영입했다.

19일 대구 구단은 “FC포르투 출신의 브라질 윙어 레안드리뉴(George Leandro Abreu de Lima)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개인기가 뛰어난 레안드리뉴는 감각적인 슈팅 능력을 지닌 것을오 평가받고 있고, 지난 2005년 당시 브라질 전체1부 리그 팀이었던 상 까에타노 유소년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U-20대표팀에 선발, 2007FIFA U-20 Canada Worldcup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레안드리뉴는 이 대회에서 한국전을 포함 전 경기(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고, 스페인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후 대회가 끝난 뒤 레안드리뉴는 500만 유로에 포르투갈의 명문클럽 FC포르투와 5년 계약조건으로 이적했고, 지난 2007년에는 이탈리아 스포츠전문매체인 Tuttosport가 선정한 ‘세계축구를 이끌 유망주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레안드리뉴와 함께 40인에 선정된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앞서 FC포르투 이적 후 레안드리뉴는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 전체1부)과 크르제이루(브라질 전체1부)에서 임대생활을 했고, 우니앙 레이리아 (포르투갈 전체1부)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아바이FC(브라질 전체1부)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한편 모아시르 감독은 “레안드리뉴는 과거 브라질 현지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했던 유망주다. 지넬손에 이어 이렇게 원하던 선수를 또 한명 영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레안드리뉴가 이번시즌 팀에 보탬이 되리란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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