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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구조 저소비형 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9 14:11

수정 2012.01.19 14:11

 지난해 에너지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부문이 최종 에너지소비의 56.8%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제조업이 여전히 산업 부문 소비의 94.8%를 점유했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 에너지 총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에너지소비 증가율이 5.8%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8.9%를 밑돌았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구조가 저소비형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해 총 에너지소비량은 1억8200만toe(석유환산톤), 에너지원단위는 0.175toe/100만원이다.

1toe는 석유 1t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에너지원별로는 2007년에 비해 도시가스(13.2%), 석탄(12.5%), 전력(9.8%) 등의 소비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석유 소비증가율은 2.3%로 상대적으로 둔화됐다.

 이에 따라 석유의존도는 2007년 57.9%에서 2010년 55.9%로 2.0%포인트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석유의존도는 2009년 기준 49.8%다.

 부문별로는 이상기온 영향으로 가구(8.5%) 및 상업.공공(7.7%) 부문 에너지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송부문은 23.2%를 점유했다. 자가용 차량 증가와 운수분야 물량 증가로 2007년 대비 에너지소비가 6.5% 늘어났다.
CNG버스 보급 확대로 CNG 소비량이 2007년 대비 172.5% 급증했으며 상업.공공 부문은 최종 에너지소비의 8.7%를 차지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