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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캐나다~걸프 송유관 승인 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9 15:31

수정 2012.01.19 15:31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계획에 대한 승인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와 미국 걸프 해안을 연결한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 및 미 경제전문채널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공화당이 이 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를 내리도록 임의로 시한을 정한 탓에 미 정부가 이 계획의 위험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게됐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 계획을 지지하는 공화당은 지난해 송유관 건설에 대한 승인 여부를 미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내리도록 법제화했다.



공화당 및 에너지 업계에선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 생산증대 등의 측면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화당의 선두 대권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거부 결정은 충격적"인데다 "(그가) 실업률 감소를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