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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19일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KGC와의 경기서 71-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 2011년 3월11일 이후 315일 만에 KG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8승22패로 7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KGC는 홈 3연승에 실패하며 선두 원주 동부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모비스 레더는 31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상의 원맨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양동근도 12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에서 모비스는 레더와 양동근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갔다. 레더는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었고, 양동근도 5점 4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며 20-16으로 리드를 잡았다.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2쿼터에도 레더의 활약과 쿼터 막판 박종천과 김동우의 3점슛에 힘입어 점수차를 9점 차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40-32로 여유있게 앞섰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KGC가 아니었다. KGC는 3쿼터 들어 양희종의 3점슛과 오세근의 골밑 득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쿼터 막판에는 결국 동점을 만들며 저력을 보여줬다.
동점을 허용한 모비스는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득점을 올렸고, 결국 3쿼터를 8점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KGC의 추격에 고전하며 접전을 이어갔고, 4쿼터 초반 김동우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집중력은 역전을 허용한 뒤 빛나기 시작했다.
모비스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홍수화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69-69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여전 양동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KGC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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