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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일출 명소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0 09:38

수정 2012.01.20 09:38

내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일출 명소

 강원도 양양 낙산사, 강릉 정동진, 인천 강화도 마니산이 임진년 새해 첫 일출 장소로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명소로 꼽혔다.

 이는 20일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맵피, 지니 사용자들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경로를 검색한 약 140만건의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검색내역은 맵피, 지니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 SW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진행하는 동안 과거 검색한 목적지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이 기간 낙산사는 총 2001건이 검색됐고 정동진은 4550건, 마니산은 1984건이었다.


 특히 해맞이가 절정을 맞는 시즌인 터라 조사결과에서도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지역이 많이 검색됐다. 평소 바닷가 지역은 인천 소래포구나 경남 거가대교, 서해안 섬들이 꾸준히 상위권에 있었지만 새해엔 해돋이 명소인 부산 해운대, 강릉 정동진, 포항 간절곶이 이틀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간절곶과 가까이 있는 일출 명소 울산 진하 해수욕장은 1월 1일 하루 동안 정동진을 제치고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곳으로 결과가 나왔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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