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PC 비밀 폴더 ‘동생의 반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0 10:36

수정 2012.01.20 10:36

누나의 비밀 폴더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누나의 비밀 폴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모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나의 비밀 폴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화제가 됐던 ‘남동생의 비밀 폴더’에 이은 것으로 해당 사진 속에는 누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폴더에 스타들의 팬픽과 동성 연애물들을 수십개 압축 시켜 놓았고 이에 남동생은 파일마다 이름을 바꿔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동생은 “누나 이런 거 너무 자주 보지마”라며 “이런거 보지 말고 차라리 야동을 봐라...(중략) 동방신기는 연인이 아닌 가수라고 차라리 남친을 만들어 그게더 있어보이니까”라고 충고했다.

또한 “활기찬 이십대를 보내는 게 훨씬 보람차지 않겠냐고. 나날이 다크서클이 늘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보여 ㅎㅎ 내 맘 알지 자 그럼 이제 폴더를 닫도록 해봐”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 동생 완전 센스있어”, “남자친구를 만들래”, “지우지 않은게 다행. 지웠다면 인생 끝”, “이거 하면서도 재미있었겠다”, “아직 다 못본건가보네”, “아 빵 터졌다”, "서로의 비밀 폴더는 열어보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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