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 수주 훈풍 불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2 12:35

수정 2012.01.20 17:35

조선주가 해양 플랜트 수주 모멘텀이라는 훈풍에 강세를 보였다.

22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이 수주모멘텀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인펙스(INPEX)와 2조6000억원 규모의 해양가스처리 설비(CPF)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NPEX는 현재 프랑스 토탈(Total)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호주 북서부 200㎞ 해상 브라우즈 광구 내 익시스(Ichthys) 가스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생산 설비인 FPSO 담당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의 국내 업체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해양시추 및 생산설비 발주는 국내 기업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BS투자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주요 에너지 자원개발(E&P)업체들이 2012년 심해생산설비 투자를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60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따라서 LNG, 드릴십, 해양플랫폼(FPSO, FSRU 등), 해양생산설비 등에 대한 수요는 올해에도 탄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별 재료도 관심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분의 약 91%를 보유한 현대오일뱅크의 IPO가 올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