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FTA 등 영향으로 올해 성장둔화폭 완화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2 04:00

수정 2012.01.20 17:56

올해 한국의 경기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주요 수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높은 국가경쟁력이 성장 둔화폭을 완화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HSBC는 올해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높은 수출가격 경쟁력, 견조한 해외투자자금 유입세 등에 따라 성장 둔화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한국 제조업체들의 투입비용이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투입비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요 수출 대상국과의 FTA를 통한 관세인하, 원화약세 등으로 올해 수출가격 경쟁력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유럽연합(EU) 및 미국 등과의 FTA 체결에 따른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도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2005년 대비 현재 원화 명목실효 환율은 20% 낮은 수준이며 특히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 엔화대비 40% 약세를 보이는 등 원화약세 흐름이 수출가격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선진 인프라 여건, 양호한 재정건전성, 금융시스템 개선 등에 따라 올해 해외투자자금 유입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 집중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