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한파에 알아두어야할 건강수칙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강원도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겨울철 저체온증·동상 등 예방요령'을 발표했다.
21일 기상청 주간 기상정보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겨울철 한파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낙상 등이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자, 독거노인,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은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바깥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신체가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를 확인한 후 필요한 방한용품을 챙겨서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
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벌 겹처입고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한'이 드는 것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 증상이므로 즉시 실내로 들어가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떠난다면 출발 전과 여행 중에 수시로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가 있는 행선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로 출발한다면 동절기 대비 응급장비와 타이어체인이 탑재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파에 고립됐을 경우,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가 빙판이라면 차량 실내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자동차 안테나에 밝은 색의 천조각을 묶어서 구조대원에게 신호로 알리고 눈이 오지 않는다면 자동차 후드를 열어 놓는 것도 방법이다.
머리를 포함한 모든 신체를 의복, 담요, 신문 등 가능한 물품을 이용하여 싸고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 한파대비 건강수칙 등을 유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귀성과 귀향길이 될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이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