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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받던 베테랑 스타들이 맹활약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MLS) 오프시즌을 이용해 LA 갤럭시에서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은 로비 킨(32,아일랜드)이 2골을 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로비킨은 22일(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서 경기 막판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로비킨은 예상과 달리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가졌고, 감독의 기대에 부흥했다. 로비킨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6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린 뒤 후반 39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언론들은 로비킨을 극찬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로비킨은 LA갤럭시로 이적해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지만 티에리 앙리와 같이 오프시즌을 이용해 2개월 단기 임대로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앞서 토튼넘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로비킨은 지난 여름 미국 프로추구(MLS) LA갤럭시로 이적하며 현역의 황혼기를 미국으로 선택한 바 있다.
하지만 EPL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활약을 선보인 로비킨은 앙리와 함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축구계의 말을 몸소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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