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초등 학부모 "영어책 읽기가 원어민 회화수업보다 효과적"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영어회화 교육법으로 홈스쿨링을 통한 매일 영어책 읽기가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영어교실이 최근 초등학생 학부모 6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매일 영어책 읽기에 만족하는 비율은 67.5%으로 원어민 수준(30.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매일 영어책 읽기 교육을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어서'(41.9%)를 꼽았다. 이어 '다양한 영어책을 읽으면서 상식을 함께 쌓을 수 있어서'(40.9%), '큰 비용 없이 영어학습을 할 수 있어서'(40.3%) 순이었다.

또 영어책 읽기 교육 방법으로는 주로 '오디오북과 함께 읽기'(61.8%)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최근 영어교육업체들이 교재와 함께 문자, 그림 등 시각콘텐츠를 효과음으로 구현하는 오디오펜 등 '홈스쿨링' 학습교재를 출시하는 트렌드와 일치하는 것이다. '단어를 찾아가면 꼼꼼하게 읽기'(15.7%) 또는 '영어책 읽고 감상문 작성하기'(8.2%) 등 전통적인 영어 학습법은 홈스쿨링 학습법보다 선호도가 낮았다.

윤선생영어교실 원용국 선임연구원은 "한국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영어책을 꾸준히 많이 읽는 것이 학습자에게 좋다"면서 "매일 영어책 읽기는 영어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읽기 능력을 바탕으로 실용영어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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