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클럽 라운지] (45)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본격 개막한 한국형 헤지펀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증권사다.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운용사 중 5개, 1호 헤지펀드와 계약하며 프라임브로커 서비스 부문을 선점하고 있다.
물론 지난 2010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한전KPS 등 일회성 손실부분이 분기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이를 지난해 말끔히 해결,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 때문인지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우리투자증권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주가가 상승해 증권업종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
우리투자증권은 1969년 한보증권으로 출발한 이후 40여년간 국내 증권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증권사다.
지난 2005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성공적인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2011년 자본시장법 시행을 통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차별화된 '종합 1등 금융투자'로 도약하기 위한 질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추구하는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란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재산 보호와 증식에 이바지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나아가 전 사업분야에 걸친 균형 있는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WM), 투자금융(IB), 트레이딩 등 핵심사업 부문 간 균형 있게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사업부문간 역량을 결집시킨 정교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인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헤지펀드 해외 노하우
우리투자증권은 종합금융투자업자로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약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중에도 헤지펀드 운용 및 판매,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 등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와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헤지펀드와 관련해서는 이미 해외에 헤지펀드를 설립해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착실히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국내 헤지펀드 운용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헤지펀드 운용에 있어서는 현재 헤지펀드 운용방식으로 관련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는 AI그룹을 중심으로 스핀오프 방식을 통해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를 설립, 절대수익추구형 헤지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헤지펀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장 초기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대표펀드를 육성해 헤지펀드를 대표하는 회사로서 강력한 브랜드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실적개선 증권업종 톱픽
최근 우리투자증권을 바라보는 증권업계의 눈이 달라졌다. 실적개선에 걸림돌이던 상품손실을 떨어냈기 때문에 실적개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지난 분기 실적부진을 유발했던 한전KPS 매각 등이 완료되면서 대체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며 "2011년 4.4분기(1~3월)에는 지속적인 부진을 떨어내고 완연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PF 등 위험자산 보유규모가 현격히 줄었는데도 증자 등을 거치면서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당시보다도 자산건전성이 양호하고 자산가치 정상화와 함께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자산가치 기준으로 매우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유럽 재정리스크 등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개선 등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