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애플, 지난해 반도체 가장 많이 구매한 기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5 16:45

수정 2012.01.25 16:45

애플이 지난해 반도체를 가장 많이 구매한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기술 조사 및 자문회사 가트너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서 애플이 지난해 반도체 172억달러(19조4800억원)을 구매해 2010년 3위에서 1위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166억8100만달러(약 18조8900억원)를 구매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휴렛팩커드(HP)는 1위에서 3위(166억1800만달러, 18조8200억원)로 떨어졌다.

애플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에어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가트너는 분석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사쓰네 야마지는 2011년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수요증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과 삼성전자, HTC등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인 기업들의 반도체 구매가 증가한 반면, 노키아와 LG전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10대 반도체 구매기업들이 지난해 사들인 규모는 3020억달러(342조1600억원)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