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오젠'이 김밥,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사내 매점 성격의 편의시설로 운영돼 왔으나,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의 상호 '오젠'은 폐지하고 양재동 사옥 매점은 본사 직영의 비영리 직원 휴게 공간으로, 제주해비치호텔 매점은 호텔 고객 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사옥과 제주해비치호텔 단 두 곳에서만 운영해온 '오젠'은 타 대기업 식음료 사업과는 달리 베이커리(제빵) 관련 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으며, 판매되는 품목들은 외부 식품 제조 가공업체로부터 100% 납품 받아 운영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인근에 조기 출근하는 직원들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장소가 없고,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들도 8차로 도로를 건너야만 갈 수 있어 직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직원 복지 차원의 편의시설로 양재사옥 로비에서 '오젠'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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