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5포인트(0.39%) 오른 1964.83으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1960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4일 이후 처음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주식을 쓸어담았고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6조원에 가깝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증권(3.08%), 은행(2.47%), 철강·금속(1.15%)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2.27%), 의료정밀(-0.99%), 운수창고(-0.69%) 등은 하락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08%)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신한지주와 KB금융이 1~2% 올랐다. 포스코(1.68%)와 LG화학(1.06%), SK이노베이션(0.29%) 등도 상승세에 동참한 반면 현대자동차(-3.49%)와 기아자동차(-2.75%), 현대모비스(-1.62%), 현대중공업(-0.16%), 한국전력(-0.74%), 하이닉스(-3.88%)는 하락했다.
대기업의 베이커리사업 철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호텔신라가 사흘 만에 하락 반전한 반면 삼립식품과 서울식품 등 제빵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4포인트(0.12%) 하락한 515.81을 기록, 상승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1.18%)과 포스코ICT(0.56%), 동서(0.32%), OCI머티리얼즈(5.38%)가 상승했고 셀트리온(-0.52%)과 CJ오쇼핑(-2.93%), 서울반도체(-1.18%), 안철수연구소(-2.12%), CJ E&M(-0.63%), 메디포스트(-3.75%) 등은 하락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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