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연중 사들이는 물품 및 용역사업에 대한 구매 정보를 공개하면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계획 생산이 가능해 공공시장 참여가 활성화되고 국가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1294개 기관이 구매할 총 1만1801개 규격(단가계약 8842개, 총액계약 2959개)에 대한 구매부서, 주요 규격, 구매수량 및 금액, 구매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됐다.
올해는 기업들에 보다 많은 공공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기관의 소규모 구매계획까지 수집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참여기관은 25.6%(264개 기관), 규모는 3.4%(5500억원) 늘었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에 따르면 국내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입찰 구매가 전체의 93.5%(15조7118억원)이며 세계무역기구(WTO)·정부조달협정에 따라 국제입찰로 구매하는 물자는 6.5%(1조967억원) 규모다.
주요 제품은 레미콘(1조7485억원), 아스콘(1조2906억원), 철근 또는 강철봉(7947억원), 태양열발전기(5478억원), 도장형바닥재(3240억원) 등이다.
김병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이 연간 구매사업의 80% 정도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공공기관별 구매계획 사전공표는 중소기업들에 생산계획 수립, 기술개발, 마케팅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공공시장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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