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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478회 당첨번호 다시보기]공 색깔로 본 당첨번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30 08:35

수정 2012.01.30 08:34

‘18, 29, 30, 37, 39, 43, 보너스 8’

지난 28일 1월의 마지막 로또복권 478회 추첨결과, 로또 1등 당첨자는 모두 14명으로 9억8722만4759원씩을 받는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12명, 수동 2명이다.

요즘 홀수번호의 출현이 예사롭지 않다. 우선 474회부터 5주 연속으로 홀짝 비율이 4:2를 기록했다. 이런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총 123회(25.7%) 출현빈도다. 홀짝비율 5주 연속으로 동일한 경우는 3:3도 딱 1회 뿐이었다.

[로또 478회 당첨번호 다시보기]공 색깔로 본 당첨번호

원래 홀수가 나오는 비율은 51.2%인데, 최근 매주 4개씩 나와 66.7%나 된다. 특이할만한 점은 당첨번호 가운데 5번째 숫자가 473회 이후 6주 연속으로 홀수만 나오고 있다. 23번, 33번, 21번, 37번, 33번, 39번으로 모두 다른 번호라는 점도 흥미롭다.

‘29, 39’. 중복 끝수 9는 원래 당첨번호 출현빈도가 2와 8끝 다음으로 적게 나왔다. 약 3.1%정도 덜 나오는 편인데, 요즘 중복 9끝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중복끝수가 아니라도 최근 4회에서 9끝이 무려 6개나 나왔는데, 9끝보다 더 많이 나온 끝수가 안 보인다. 9끝이 잦은 출현은 홀수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로또 통계를 분석하는 방법 중에 색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번호에 따른 공 색상 통계다. 1~10번까지는 노란색, 11~20번은 파란색, 21~30번은 빨간색, 31~40번은 회색, 41~45번은 녹색으로 구분한다.

[로또 478회 당첨번호 다시보기]공 색깔로 본 당첨번호

이번 478회는 파란색 공 1개, 빨간색 공 2개, 회색 공 1개, 녹색 공 1개가 나왔다. 이는 477회와 동일한 형태다. 2회 연속으로 각 색깔별로 공의 수가 같다. 물론 매우 드문 일이다. 478회까지 불과 4회(50-51, 343-344, 448-449, 477-478) 뿐. 3회 연속은 아예 없다.

그러면, 478회와 동일한 형태로 당첨번호 공이 나온 경우는 총 10회. 4회, 121회, 181회, 252회에 나왔다. 이후 무려 3년 반 동안 나오지 않다가, 431회에서 나왔다.

400회 이후 그것도 최근 50회 추첨 기준으로 6회나 나온 패턴이다.

/로또정보( lottorich.co.kr) 기술연구소 엄규석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