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자.' 나날이 발전하는 산업 속에서 어린이의 눈은 장시간 외부에 노출돼 안경 착용 연령대가 낮아지는 동시에 착용자수도 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어린이들이 쓰는 안경의 경우 안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다"며 "안경원에서 키즈코너를 쉽게 만나볼 수 있듯이 어린이의 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일본의 경우 1980년대에 취학 전 아동의 시력검진을 법제화해 매년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굴절 이상일 경우 안경교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렇듯 안경업계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의 '눈 건강'상태를 염려하며,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것이다.
패션미에르(대표 기현권·옵티몰)는 20년 이상 어린이용 안경만을 고집해온 이탈리아 유-소아용 전문브랜드 '미라플렉스(MiraFlex)'를 정식 수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갔다.
기현권 대표는 "독창적인 유연성 프레임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케어 전문가들의 요구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어린이 전용안경"이라며 "북남미와 유럽에서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는 "부모들이 안경 착용시 발생하는 외모의 변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어린이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가볍고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옵티몰(www.ioptimall.co.kr)에서 선보이는 미라플렉스의 다양한 상품군 중 '플랙서블&세이프(Flexible&Safe)'라인은 △소재의 유연성과 독특한 질감 △이탈리아 감성의 색감과 디자인 △연결부위나 금속부품이 없어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라인은 림의 디자인에 따라 오벌, 라운드, 사각형의 세 종류가 있으며 그 중 라운드형은 사이즈에 따라 세 가지 모델이 있다.
또한 유-소사용 안경테는 전 모델에 탈-부착과 길이조정이 가능한 신축성 밴드가 포함돼있으며, 연결부위가 없는 일체형으로 금속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렌즈가공을 위한 패턴과 전용케이스가 포함돼있다.
지니광학은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거부감이 적고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기능성 안경에 대한 관심으로, 안경다리 회절장치로 보완된 '지니안경'을 탄생시켰다.
실용신안등록된 어린이를 위한 요술안경 지니는 △한 손으로 안경을 벗어도 뒤틀림 없이 팁이 원위치로 복귀하며 피팅 후에도 변형이 적음 △안경을 쓰고 잠을 자도 스프링이 충격을 흡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인용 안경 디자인과 차이를 크게 두지 않으면서도 어린이와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와 제품군이 형성돼 있다"며 "특히 처음 안경을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편안한 착용감과 장시간 착용 시에도 흘러내리지 않고 귀가 아프지 않은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컬러와 모델은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좀 더 나은 제품으로 어린이들에게 맞는 안경을 개발해 소중한 눈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루키드(대표 이선영)는 'look'과 'kid'를 조합한 네이밍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아용 안경테'만을 만드는 디자이너스 브랜드 회사이다. '편안함'과 '즐거움'을 컨셉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을 소유하는 것이 '루키드'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방향이다.
제품은 개구쟁이 운동 마니아 루키(Looky), 깍쟁이 인기소녀 리나(Lina), 어리버리 매력 남자어린이 버리(burry), 손재주가 뛰어난 핸디(handy)로 구성됐다. 특히 루키 컬렉션은 프론트와 템플을 연결하는 부분이 라운드로 커팅돼 있어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소프트한 다섯 가지 파스텔 루버팁이 돋보이는 리나 컬렉션은 잘 빠지지 않는 팁 디자인으로 활동적인 어린이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이선영 대표는 "현재 어린이들은 스마트 폰, 컴퓨터 등을 접하며 예전보다 시력이 많이 나빠지고 있다"며 "또한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자녀 한명만 제대로 키우려는 '딕스족'이 생겨남에 따라 고가 소아용 테의 수요도 점점 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은 크다"고 내다봤다.
향후 친환경적인 소재와 피팅성, 광학적인 부분을 더욱 집중·연구해 '소아용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