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내 이수진 씨, “결혼 고민했지만 끈질긴 구애에 허락”

설운도 아내(사진=KBS 스타인생극장 방송화면 캡쳐)

설운도의 아내 이수진 씨가 방송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설운도 편’에서는 과거 인기 영화배우였던 아내 이수진 씨와의 일상생활과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수진 씨는 설운도와 만나 결혼한 이후과거 80년대 잘나가던 영화배우로서의 삶을 버리고 현재는 작사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다.

특히 이수진 씨는 설운도와 결혼할 당시의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처음에는 내평생을 맡길수 있는 사람이니 고민돼 정말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설운도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이수진 씨는 결혼을 허락하게 됐고 이후 잘나가던 영화배우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작사가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수진 씨가 작사가로 나선 곡들 중에는 ‘여자 여자 여자’, ‘삼바의 여인’ 등 설운도의 대표적인 히트곡이 다수 포함돼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역시 남자는 용기가 있어야돼 설운도 남자다”, “두 분 은근히 재미있게 사시네요”, “나도 이제부터 끈질긴 구애 작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소된 ‘스타인생극장’에서는 설운도의 자녀들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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