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대작전' 박은빈, "죽마고우 유승호 상남자 됐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1 09:58

수정 2012.02.01 09:58

'프로포즈 대작전' 박은빈-유승호 (사진=뉴시스)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박은빈이 죽마고우 유승호를 ‘상남자’라고 평가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제작발표회가 김우선 감독과 배우 유승호, 박은빈, 김예원, 박영서, 고경표, 이현진, 박진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은빈은 상대역의 유승호와 실제 각각 7살과 6살 때 처음 만나 10년 넘게 알고 지낸 ‘죽마고우’라고 밝혔다. 이는 극중 20년간 서로를 알고 지낸 강백호(유승호 분), 함이슬(박은빈 분)과 흡사한 상황인 것.

박은빈은 “어렸을때는 서로 조용한 편이라 크게 오가는 말은 없었지만 얼굴 보면 굉장히 편하고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라면서도 “이번 촬영때는 의외로 남자다운 면을 많이 봐서 놀랐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작품 속에서 유승호에게 업히거나 들리는 장면이 많아서 마른 체격인 유승호가 걱정됐었다”며 “그러나 유승호는 나를 번쩍 들 정도로 생각보다 힘이 센 편이었다.

남자 냄새를 물씬 느꼈다. 본인은 쑥스러워하지만 진짜 ‘상남자’가 맞다”고 속내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박은빈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극중 자신의 약혼남인 이현진 대신 유승호가 맡은 강백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흥미로운 판타지를 소재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월8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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