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1월 자동차 판매가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구정 및 중국 춘절연휴(2011년에는 2월, 2012년에는 1월)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때문"이라며 "계절성을 고려할 때 2012년 1월 판매는 이전까지의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감안해 볼때는 2월은 반대이유로 조업일수가 증가하면서 판매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의 경우 2012년 1월 조업일수는 전년동월대비 15~ 19% 감소했고 중국 조업일수는 전년동월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중국 및 내수판매의 경우 조업일수 변화분 내에서 변동했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1월 현대,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각각 4만5186대, 3만4210대를 기록했으며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판매 수치는 부진해 보였지만 1월 내수 계약률은 우려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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