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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불발' 혼다, "빅리그 진출 목표는 변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3 11:18

수정 2012.02.03 11:18

<사진=뉴시스>

이탈리아 세리아A 클럽인 라치오 이적이 무산된 혼다 케이스케가 빅리그 진출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CSKA모스크바의 스타 혼다가 라치오 이적은 잊었다. 맨시티와 PSG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혼다는 라치오 이적이 불발된 것에 대해 화가 나 있다. 혼다는 라치오로부터 1400만 유로(약 210억원)에 계약이 성사되는지 알았지만 결국 이적시장 마감일날 이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나는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부터 끝까지 이적이 진행되는 동안 나의 미래를 위해 기다렸다”며 “내 마음은 현재 CSKA모스크바에 있지만 나는 곧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와 PSG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영광이다”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을 직접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혼다는 “내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목표를 바꿀 생각도 없다”며 빅리그 진출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혼다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이후 세계 빅리그의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이적시장 때마다 이적에 실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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