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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공사 '악취관리실명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7 11:50

수정 2012.02.07 11:50

【 인천=김주식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악취를 중점관리하기 위해 8일부터 '악취관리실명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악취관리실명제는 제2매립장, 슬러지 2단계 시설 등 악취유발·방지시설을 24개로 구분한 뒤 설계·시공·운영관리의 단계별 전담 관리자를 지정, 악취 발생에 책임지게 하는 제도다.


매립지공사는 악취관리실명제 도입과 함께 배출 수시 점검을 강화, 허용 기준 이내로 악취 농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매립지공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악취 저감책의 일환으로 매립이 진행 중인 제2매립장에 설치된 699개의 매립가스 포집관로 가운데 노후해 제 기능을 못하는 679개에 대한 교체 작업을 마쳤다.


지난해 11월에는 매립가스 포집관로에 미처 포집되지 못한 매립가스를 모아 소각하는 간이소각기 100개를 설치했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