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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GMP 실사 급증.. 수출증대 기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9 17:39

수정 2012.02.09 17:39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제조와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실사가 322개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 새 GMP 도입된 이후 GMP 실사 건수가 23건에서 2011년 322개로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과거 제형별 사후 평가로 진행되던 GMP 실사는 지난 2008년 품목별 사전 평가로 전환됐다. 당시에는 실사 대상 품목이 2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실사 대상이 신약에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복제약까지 확대되면서 대상 품목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GMP 실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국내 제약사의 품질 및 안전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늘어났다.
실제 국내 의약품 수출실적은 2007년 10억2000만달러에서 2008년 11억4000만달러, 2009년 13억9000만달러, 2010년 17억1000만달러로 늘었다.

 식약청은 "GMP 실사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의약품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업체들이 GMP 수준을 향상시켜 △제약-정보기술(IT) 융합 생산·품질관리시스템 보급 △해외 수출 희망업체 사전 모의실사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심 밸리데이션 실무교육 실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