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꼬꼬면' 나온다
하얀국물에 이어 빨간국물 라면인 '제2의 꼬꼬면'이 출시된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초당 7개, 출시 168일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의 열풍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팔도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운영 계획과 함께 이경규씨가 참여하는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팔도가 내놓을 제2의 꼬꼬면은 빨간 국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번에도 이경규씨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하얀국물 라면으로 일으킨 돌풍을 가칭 '빨간국물 이경규 라면'을 통해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팔도에 따르면 곧 출시할 신제품은 소고기와 야채의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마늘'을 면과 스프, 건더기 등 원료로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 초기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이경규씨는 매운 맛을 내는 여러 가지 향신료 중에서도 특히 '마늘'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꼬꼬면' 마케팅 활동, '꼬꼬면' 후속 제품 출시 등으로 라면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5년내 '1조' 매출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팔도는 '꼬꼬면' 수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꼬꼬면'의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전남 나주와 경기도 이천 등에 총 8개의 봉지면 생산라인을 구축, 1일 200여만개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팔도는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경규씨와 함께 수익금의 일부로 본격적 사회 환원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설립한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경규씨는 "장학사업은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이었다며 "'꼬꼬면'의 성공이란 행운으로 팔도에 제안을 하게 되었고, 팔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승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