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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은행 '유동천 게이트' 확산되나
검찰이 잇따라 정관계 인사들을 줄소환하면서 '유동천 게이트'의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는 김택기 전 민주당 의원을 소환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의원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1·구속기소)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 회장과 관련된 금품수수 혐의로 조사한 정관계 인사들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형근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이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현역 국회의원 2명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해 추가로 소환일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회장은 고객 1만160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12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키고 저축은행 돈 25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초 구속됐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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