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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올시즌 첫 티샷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나연 올시즌 첫 티샷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 최나연(25.SK텔레콤·사진)이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데뷔전은 16일 태국 촌부리 샴CC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47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총상금 150만달러)다.

 최나연은 지난주 호주에서 열렸던 LPGA투어 올 시즌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는 불참했다. 6주 일정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불참 이유였다. 미국 올랜도에서 체력과 샷 감각을 가다듬고 태국에 입성한 최나연은 작년 시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LPGA투어 한국(계)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최나연의 가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코리안 시스터스'는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1타차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22.한화)과 서희경(26.하이트)이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 이내와 초청 선수 10명 등 70명만 출전한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 LPGA투어 정규 멤버로 활약하게 되는 유소연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재미동포 미셸 위(23.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 등 총 21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출동해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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