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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스페인이 14일(현지시간) 실시한 12~18개월물 국채 공매가 전날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유로존 4위 경제규모로 3위 이탈리아와 함께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우려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재무부는 이날 54억5000만유로(약 8조원) 규모의 12~18개월물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목표치 45억~55억유로를 달성했다.
1년물 발행금리는 1월 17일 공매 당시 기록했던 2.049%를 밑도는 1.899%로 낮아졌다.
다만 응찰률은 한달전 3.54배에서 이번에 2.3배로 떨어졌다.
18개월물 국채 발행 금리 역시 2.399%에서 2.308%로 낮아졌으나 응찰률은 3.23배에서 2.9배로 역시 하락했다.
한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스페인 신용등급을 'A1'에서 'A3'로 2계단 떨어뜨렸지만 스페인의 국채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같은날 신용등급이 강등된 이탈리아도 이날 낮은 금리로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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